산업 생활

카페베네, 일본 하네다공항에 일본 1호점 오픈

카페베네는 오는 24일 도쿄 하네다공항 내에 카페베네 일본 1호점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2012년 11월 일본의 커피 전문회사인 미츠모토커피 주식회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현지 커피전문점 사업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시장 조사와 입지선정 과정, 매장 운영 및 시스템 교육을 완료해 이달 내 카페베네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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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호점은 도쿄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하네다공항의 제 1터미널·2층 출발로비 구역에 들어선다. 매장규모는 126㎡ (약 38평) 정도로 공항 로비와 바로 연결되는 열린 구조이며 좌석은 흡연석을 포함해 총 61석이 마련됐다. 매장 맞은편에는 일본항공(JAL)과 스카이마크항공 등의 출발 카운터와 탑승 카운터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전언이다.

일본 진출은 카페베네와 미츠모토커피의 합작법인 ㈜카페베네 재팬을 통해 이뤄졌다. 1957년에 설립된 미츠모토커피는 커피 원두를 비롯한 기타 식재료를 일본 전국의 주요 외식업체에 공급하는 업체다.

일본은 세계 4위의 커피 소비 대국으로 1990년대 외국 유명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커피 열풍을 주도했다. 그 후 일본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다양한 가격과 맛의 프리미엄 커피제품이 생겨나고 있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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