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매치컵은 예선과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상금 7,500만원을 거머쥘 우승팀을 가리며 5명으로 구성된 각 팀이 이 대회 공식 요트인 KM36(길이 11m∙무게 4.3톤)을 타고 400~700m(경기 당일 환경에 따라 조정)의 코스에서 1대1 대결을 벌인다. 오는 6월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의 스키퍼(선장)인 비요른 한센(스웨덴), 지난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지난 시즌 WMRT 챔피언인 이언 윌리엄스(영국), 올 시즌 독일 대회 우승자 필 로버슨(뉴질랜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전세계 180여개국에 중계될 코리아 매치컵은 경기 국제보트쇼와 함께 열려 수상스포츠의 초대형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대회 관전과 함께 카약, 크루즈 요트, 파워 보트 체험이 가능하며 육상에서는 비치 발리볼 대회도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