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서울시,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서울혁신파크 조성 外

서울 소식

서울시,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서울혁신파크 조성

서울시는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서울혁신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혁신파크에는 기업ㆍ단체들의 아이디어 창업을 지원하는 혁신발전소와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할 혁신연구센터 등이 설치되며 컨벤션 기능을 갖춘 25층 규모의 호텔도 들어선다.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과 도시농업 체험장도 마련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300명 이상이 상주하고 연간 200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은평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전면 재개발보다 기존 건물을 재활용하는 쪽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9일부터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

서울시는 9일부터 시내 57개 지점 184대 전기차의 공동이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사업에는 LG CNSㆍ코레일네트웍스ㆍ한카ㆍKT금호렌터카 등 4개사가 참여한다.


전기차 셰어링 통합 홈페이지(www.evseoul.com)나 각 사별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다음 회원카드를 발급 받고(발급기간 2~3일 소요) 차량이 필요할 때 인터넷ㆍ모바일 등을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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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지난 사람 중 신용카드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보험료를 포함해 30분당 평균 3,000원 정도로 별도 연료비 부담은 없다.

구로구, 전통시장 방문고객 분석시스템 가동

서울시 구로구는 전통시장의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방문 고객 분석 시스템을 고척2동 고척근린시장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특수 카메라로 시장 방문 고객들의 성별ㆍ나이를 파악하고 전체 숫자를 기록한다. 구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시기와 기간, 날씨 등에 따른 고객 현황을 분석해 전통시장이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는 1년간 시범 운영 성과가 좋을 경우 남구로시장ㆍ구로시장 등에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노원구, 마을학교 200곳 열어 주민이 청소년 가르쳐

서울시 노원구는 올해 안에 마을학교 200곳을 열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학생을 가르치고 돌보는 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개인ㆍ기관ㆍ단체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공부나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는 마을학교 200곳을 개설하고 지원센터를 만들어 초ㆍ중ㆍ고교생의 성장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직업ㆍ진로 체험장 1,000곳을 발굴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도서관 활성화도 추진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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