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월마트는 한 곡 당 다운로드 비용을 88센트로 책정, 경쟁 업체인 애플 컴퓨터, 리얼네트웍스 등의 한 곡 당 99센트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마트는 지난해 12월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