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분당선 왕십리-선릉 주변 아파트 '주목'

전철 분당선 왕십리-선릉 구간이 최근 착공되면서 주변 아파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착공된 구간은 삼릉, 강남구청, 청담, 성수역 등 4개역이 신설되는 등 6개역으로 이뤄지는데, 왕십리역(2, 5호선), 강남구청역(7호선), 삼릉역(9호선), 선릉역(2호선) 등 4곳이 환승역일 정도로 교통 여건이 좋다. 12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왕십리-선릉 구간은 강남 요지를 통과하기 때문에 주변 아파트의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2008년 완공 시점에 맞춰 입주하는 아파트 분양권이나 신규 공급될 물량은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성수역은 옛 뚝섬경마장 인근으로 뚝섬역세권개발과 35만평 규모의 서울숲공원 공사가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강남구청역과 선릉역 주변은 재건축단지들이 많다. 해청아파트 2단지를 재건축해 지어지는 롯데캐슬프리미어(강남구청역 주변)와개나리아파트 2차를 헐고 짓는 역삼아이파크(선릉역 주변)가 주목할 만하다. 롯데캐슬프리미어는 2007년 3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분양권 시세는 32평형이 7억안팎에 거래되며 2006년 9월 입주 예정인 역삼아이파크는 44평형이 10억7천-8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연내 분양될 단지도 관심을 끈다. 이달 말 공급되는 역삼SK리더스뷰 오피스텔(102실)에서는 삼릉역까지 걸어서 7분이면 갈 수 있다. 강남구청역 주변은 대규모 재건축 물량들이 포진해 있는데 현대건설이 AID영동차관아파트를 헐고 416가구를 12월에 공급하며 삼성물산도 해청1단지를 재건축해 연내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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