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도이체텔레콤 자회사, 1마르크에 인수될듯

[티타임] 도이체텔레콤 자회사, 1마르크에 인수될듯독일 굴지의 통신업체 도이체텔레콤의 자회사가 1도이체마르크(DM), 미화로는 약 46센트에 팔려나가게 생겼다. 도이체텔레콤은 2번째로 자회사인 자산관리업체 디데 임모빌리엔을 자산관리·시설관리 부문으로 분리하고, 이중 시설관리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관심을 보이는 업체는 독일의 지멘스, 타이슨 크룹과 영-미계 합작사인 트래메일 크로우 새빌스 등 3개. 하지만 이들 3개 업체가 디테 임모빌리엔 인수 가격으로 제시한 금액은 각각 1DM에 불과하다. 올해 디테 임모빌리엔은 비용이 매출의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재정이 악화된 상태이기 때문.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의 가치를 11억~14억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입력시간 2000/08/07 17: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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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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