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쌍용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에서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쌍용자동차의 미래 ICON을 제시한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 코란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디자인 공모전 참가자 120여 팀 가운데 영예의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계명대 박재용(28)씨, '크리에이티브상'은 독일 포르츠하임대 김상민(29)씨, '이노베이션상'은 경기대 양재욱(25)씨 등 7팀, '트렌디상'은 10팀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에서 수상작 전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작품들이 쌍용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디자인 방향에 대해 이정표를 제시해 준 만큼 쌍용자동차 미래 ICON 정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