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싸게사기] 지펠냉장고 '바이라인' 105만원

오늘 「싸게 사기」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삼행시로 시작합니다.얼마 전 채널아이가 실시한 삼행시 이벤트에서 권진규씨가 「국회의원」으로 1등을 했습니다. 『「국」국민을 우롱하고, 「회」회견장에서 잘난 척하며, 「의」 의견을 무시하고, 「원」 원성을 받으면 받을수록 선망 받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어째 속이 좀 트입니까. 오늘은 삼성전자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냉장고, 지펠(ZIPEL)을 찾아가 봅니다. 아, 여기서 이야기 하나. 삼성은 이 냉장고를 독일에 수출하면서 이름을 최고라는 뜻의 「ZIPFEL」로 지으려 했데요. 그런데 어쩌죠. 이게 독일어로 남성의... 본론으로 갑니다.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에다 초저소음 쾌적냉장, 세계 최초로 독립 냉각 방식에 최첨단 온도감지 센서도 채용했다는 군요. 엔토크커뮤니케이션즈 회원들에 따르면 평점이 4.88점(5점만점). 높네요. 분야별로는 사용 편리성 4.83, 성능 4.94, 디자인 4.5점. 이것을 써본 SYSTEM05님. 『미려한 외관 디자인에 문을 좌우로 열수 있어 편리해요』라고 칭찬했네요. 주의점도 적었어요. 『열발산 시스템으로 다른 냉장고와 달리 옆에서 열이 발생해요.』 조인스플라자(WWW.JOINSPLAZA.COM)가 112만9,000원을 제시하자 인터넷114쇼핑몰(WWW.I114MALL.COM)이 『2만2,000원 내려』를 외치네요. 저는 이럴때가 제일 신나요. 전자랜드(WWW.ETLAND.CO.KR)가 『3,000원 더! 내려』를 외치네요. 그러나 조심. 배송료 1만2,000원을 받는군요. 그러자 핫마트(WWW.HOTMART.CO.KR)가 배송료 없이 108만9,000원을 부릅니다. 열기가 달아오릅니다. 더 없나요? 있습니다. 에이원가전마트(WWW.SHOPPINGBANK.COM)가 2만9,000원 내린 106만원을 부르며 미소를 짓네요. 오늘의 싸게사기는 여기가 끝~인가요? 바이라인(WWW.BUYLINE.CO.KR)이 손을 번쩍 들고 외침니다. 『105만원!』더 싼 곳은 없네요. 오늘의 승자 바이라인. <자료제공=샵바인더(WWW.SHOPBINDER.COM), 엔토크커뮤니케이션즈(WWW.ENTALK.CO.KR)>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5/18 17: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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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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