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9월 수입차 판매 1만대 재돌파

BMWㆍ벤츠 1~2위 각축전…닛산 ‘큐브’ 베스트셀링카 3위 돌풍



9월 수입차 판매 1만대 재돌파 벤츠 2000대 팔아 BMW 추격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올 3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1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가 월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하며 수입차 시장 1위인 BMW를 바짝 뒤쫓았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1만55대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10.3% 증가한 수치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섰던 지난 3월(1만290대)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어난 7만9,694대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 10만대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151대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2,013대로 월 판매량 2,000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1,383대), 아우디(1,174대), 닛산(604대), 도요타(396대), 포드(343대)가 각각 3~7위를 기록했다.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BMW '520d(744대)'가 근소한 차이로 메르세데스벤츠 'E300(716대)'을 누르고 1위를 달린 가운데 최근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닛산 '큐브(439대)'가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전체의 76.9%인 7,734대로 일본 1,604대(16.0%), 미국 717대(7.1%)를 압도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4,416대(43.9%), 2,000cc~3,000cc 미만 3,288대(32.7%), 3,000cc~4,000cc 미만 2,039대(20.3%), 4,000cc 이상 312대(3.1%)의 순으로 나타났다. [IT·과학&자동차] 앗! 내가 몰랐던 정보들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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