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국 콘텐츠 시장 공략 위해선 현지 인터넷플랫폼 활용해야"

강만석 콘텐츠진흥원 중국소장

향후 5년 내 일본을 넘어 세계 2위 콘텐츠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인터넷플랫폼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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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 강만석 소장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한중 문화산업 교류회'에서 '중국 콘텐츠 규제정책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하면서 "중국의 동영상사이트들이 TV방송화하면서 판권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인터넷플랫폼 간에 불어 닥친 한국 드라마 확보 경쟁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콘진원측이 전했다. 강 소장은 "특히 빅3 기업인 바이두(百度), 알리바바(阿里巴巴), 텅쉰(騰訊ㆍTencent)과 여타 인터넷플랫폼간의 경쟁 구조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소장은 이어 "중국은 공산당 창건 100주년인 2021년 직전인 2020년까지 세계 최대 문화산업 강국이 되는 정책 목표를 공표했다"면서 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문화산업 '1선 도시'인 베이징·상하이·선전에 도시거점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현지의 멘토 클럽 활용 등의 전략도 제시했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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