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부화재·동양화재·동아생명/점유율 높이기 ‘공격경영’

◎설계사·대리점 유치 등 영업력 대폭 강화최근들어 일부 보험사들이 잇따라 공격경영을 통한 시장점유율 제고방침을 천명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동부화재는 지난 1일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Go Go 1+1운동」을 천명하면서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앞으로 시장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계약갱신율 제고와 신규고객 창출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양화재도 상반기중 설계사및 대리점등 4천8백여명의 신규영업인력을 유치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회복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동양화재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중 추진해온 조직확충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영업부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실제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동아생명도 지난 2일 경영개선을 위한 한마음결의대회를 갖고 본사 관리직 간부들을 대거 영업일선에 전진배치시키는등 영업부문 강화에 주력할 방침임을 천명했다. 일부 보험사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보험업계가 내실경영 차원에서 조직축소 및 인력감축 등을 단행해 온 것과 대비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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