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을 필드가 부른다] "백문이 불여일타" 직접 쳐보고 골라야

■ 후회 없는 골프클럽 구매 노하우<br>무료 렌탈서비스 활용 직접 경험을<br>선전보단 주변 고수 평판 참고해야

골프클럽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통 한 번 구입하면 몇 년 동안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을 사고 난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런 낭패도 없다. 만족도를 높이고 비용 낭비도 없앨 수 있는 7가지 골프클럽 구매 노하우를 활용하자. ▦궁합 맞는지는 직접 쳐봐야= 클럽 선택의 가장 좋은 방법은 말할 것도 없이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다. 사람마다 스윙 스타일과 체격, 힘, 어드레스 때 선호하는 느낌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피팅 등 스윙 분석을 받아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궁합이 맞는 클럽도 찾을 수 있다. ▦무료 렌털서비스 활용을= 판매점 내 시타실이나 연습장에서 몇 번 휘둘러보는 건 크게 효과가 없다. 실제 필드에서 휘둘러봐야 진정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요즘에는 다수 업체가 무료 렌탈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상품을 실전 라운드에서 마음껏 휘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구매 후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가격 수시 확인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다면 제품 구입 시기를 저울질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신제품 출시 때는 권장소비자 가격을 모두 받지만 이후 한두 달 정도 지나면 점차 가격이 내려가는 게 사실이다. 대리점마다 가격도 조금씩 다르므로 발품을 팔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주변 고수의 자문을 구하라= 업체의 일방적인 선전에 100% 의존하기보다 주변 사람의 평판을 참고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고수들은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풍부하고 기량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줄 수 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고가일수록 정품 구입을= '짝퉁 클럽'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들 사이비 제품은 고가 브랜드인 경우다 많다. 정상 가격보다 터무니없이 싸다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고가 제품일수록 정품을 구입하는 게 사고 예방법이다. ▦필요 없는 클럽은 뺀다= 3번이나 4번 아이언은 다루기가 쉽지 않다. 웨지는 선호하는 브랜드 제품이 따로 있다. 롱 아이언이나 웨지를 선택사항으로 두거나 롱 아이언을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대체한 제품을 고려하는 것도 알뜰 구매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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