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도로 상황을 나타내는 폐쇄회로TV(CCTV) 화면을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15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로공사가 개발한 어플은 갤럭시S와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아이폰에서 제공하고 있는 교통정보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노선별 정체상황과 구간별 속도 및 고속도로 주유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전국 500여 곳의 CCTV화면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고속도로 전용 콜센터(1588-2504)로 전화연결도 가능하고 도로공사에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트위터(@15882504)로 바로 연결된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모바일 교통정보 전용 홈페이지(http://m.roadplus.co.kr)도 함께 개통해 지금까지 유선으로만 제공됐던 교통정보 전용 홈페이지를 이동 중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스마트폰을 소유한 일정 영역내 운전자들끼리 서로 음성으로 교통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티알오아시스(TrOASIS)도 개발 중에 있으며,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설 명절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