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들이 유명 연예인의 이미지를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배우 김혜자씨와 손잡고 내달 1일 먹을거리 브랜드인‘엄마의 맘’제품을 내놓는다.
그동안 드라마 등을 통해 보여왔던 김씨의 푸근한 어머니 이미지를 통해 편의점 먹을거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를 위해 GS25는 해당 브랜드 도시락에는 편의점 도시락 최초로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100% 천일염을 사용하는 등 고품질의 국산 식재료를 이용해 품질을 개선했다. 1일에 선보이는 제품은 도시락 2종(각 2,500원)과 즉석국 2종(각 600원)이며 GS25는 앞으로 삼각김밥과 김치, 반찬 등으로 제품 구색을 늘려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개그맨 이수근의 캐릭터를 활용한 ‘이수근 맛잡이 도시락 시리즈’를 30일 전점에 출시한다. 회사측은 “이씨가 평소 친근한 이미지와 뛰어난 입담으로 사랑받는데다 미식가로도 유명하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보이는 제품은 담양떡갈비도시락과 안동찜닭도시락, 제주두루치기도시락 등 총 3종으로 각 지역 유명 음식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가격은 각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