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최근 실시한 대졸 이상 신입ㆍ경력 사원 모집에 2만9,700여명이 지원,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팬택계열은 이번 사원 모집에서 석ㆍ박사급(3,000명), 해외유학파(1,600명), 공인회계사(340명) 등 우수 인재가 대거 지원했다고 밝혔다. 팬택측은 우수 지원자가 몰려 당초 예정했던 채용규모 140명에서 40% 이상 늘어난 200명을 채용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의 경우 토익 900점, 토플(CBT) 250점 이상의 어학능력 최상위자가 1,800여명에 달했다. 또 평균학점이 4.0(4.5만점)을 넘는 성적 우수생도 전체 지원자의 18%를 차지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