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개인 "사자" 조정 하루만에 반등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조정 하루 만에 반등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2.88포인트(0.39%) 오른 745.4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등의 영향으로 750선을 가볍게 뛰어넘은 751.65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 중 중국 증시의 급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738.94선까지 밀리는 등 오전내 등락을 거듭하다 반등했다. 지수 견인을 주도한 것은 개인이었다. 개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선 기관(467억원)과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212억원)을 대신해 총 840억원을 순매수, 이틀 만에 매수 기조로 전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73%), 의료ㆍ정밀기기(3.02%), 운수장비ㆍ부품(2.29%) 등은 강세를 보였지만, 인터넷(-1.86%), 출판ㆍ매체복제(-1.83%), 건설(-1.17%)업종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NHN(-2.87%)이 6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으나 다음(2.98%), 네오위즈(4.62%), CJ인터넷(1.93%) 등 주요 인터넷주들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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