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동영상 MP3P 나왔다 삼성, 블루투스 기능 채용 '옙' 시리즈 3종 공개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이어폰 연결선 없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MP3플레이어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블루투스 기능을 강조해 연결선 없이도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비디오 MP3P 옙 'P2', 'T10', 'S5' 등 총 3종의 MP3P를 28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MP3P 3종은 기존의 MP3P가 저장된 음악 파일만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들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음악 재생은 물론 동영상까지도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터치스크린 기술을 채택한 P2는 9.9mm의 슬림한 두께에 3인치 16:9 와이드 LCD 화면으로 동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T10은 2인치 LCD 화면에 사용자환경(UI)으로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인 '새미'를 적용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스피커 일체형 1.8인치 MP3P 'S5'는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결해 놓으면 음악을 듣다가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스피커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블루투스 비디오 MP3P 3종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전시회인 'IFA 2007'에 전시하고, 다음 달 17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사용이 편리한 블루투스 기능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하겠다"며 "이들 제품을 내세워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700만대 이상의 MP3P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8/28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