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인터플렉스, 목표가 5만5,000원으로 하향 - 삼성證

삼성증권은 16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올해 구체적인 이익 하향조정이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전일종가 4만5,35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최근 애플 제품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로 Tech 섹터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인터플렉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73% 증가한 3,062억원으로 사상최대 수준이지만 시장 기대에는 못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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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삼성 내 경쟁사들의 증설, 해외 고객사의 세트 판매 부진으로 출하량 둔화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며 “1분기부터 매출 부진의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돼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7.0%, 22.8%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인하가 동사의 멀티플 프리미엄이 해소되는 상황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이익 하향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터치 신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시점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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