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연구원은 “최근 애플 제품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로 Tech 섹터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인터플렉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73% 증가한 3,062억원으로 사상최대 수준이지만 시장 기대에는 못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 내 경쟁사들의 증설, 해외 고객사의 세트 판매 부진으로 출하량 둔화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며 “1분기부터 매출 부진의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돼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7.0%, 22.8%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인하가 동사의 멀티플 프리미엄이 해소되는 상황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이익 하향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터치 신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시점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