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T, 아주에이비스와 사업협력키로

SK텔레콤이 렌터카 업체인 아주오토렌탈(이하 아주에이비스)과 상호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해 차량 관제 시스템 도입, 모바일 오피스 구축, 스마트폰 기반 예약 시스템 마련 등 아주에이비스의 시장 경쟁력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차량 관제시스템의 경우 국내 렌터카 업계 최대 규모로, 아주에이비스가 보유한 4만여 대의 차량에 ICT를 접목해 차량의 입출고와 각 지점별 운용 차량대수 등을 관리함으로써 업무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SK텔레콤과 아주에이비스는 이 같은 차량 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재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며, 구축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도 추진된다. 양사는 우선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자동화(FFAㆍField Forces Automation) 솔루션을 도입하고, 이후 3분기 내에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사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렌터카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6월 중 출시한 후 예약 앱이 탑재된 스마트폰도 공동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아주에이비스는 예약 앱으로 차량을 예약하는 이용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국의 아주에이비스 영업점에 무선랜(WiFi) 이용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 접속장치(AP)를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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