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잉 프로인 김영신(21)이 2003 KTF 투어 7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잉 프로란 프로테스트를 통과했지만 시드가 없어 정규대회에 나갈 수 없는 프로골퍼.
김영신은 16일 전남 무안CC(파72ㆍ6,016㎙)에서 끝난 KTF투어 7회 대회(총상금 6,000만원) 최종일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박성필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이겨 프로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