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요트는 최근 호주에서 요트 디자인 및 설계분야의 선도기업인 데이비드 밴틀리사와 기술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도순기 현대요트 대표는 “과거 경일요트 시절 270여척의 요트를 수출했던 경험 등을 토대로 국내 요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디자인 능력 등에 한계를 느껴 요트 선진국인 호주의 밴틀리사와 기술제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 대표는 이어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적인 요트 제조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이른 시일내 한국형 럭셔리 요트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의 데이비드 밴틀리사는 디자인 및 설계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호주 대표적 요트제조업체인 무스탕사의 중소형요트 등의 설계 및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