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글로비스 목표주가 15만원으로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4일 글로비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전일 종가 12만7,000원)으로 15.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은 1조2,800억원, 영업이익은 536억원, 순이익은 5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작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65.4%, 영업이익 34.6%, 순이익은 30.5%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2분기 매출 증가전망과 관련 “현대, 기아차의 4~5월 내수판매 및 해외판매량증가와 기아차 조지아공장의 본격가동에 따른 반조립제품(CKD)사업부문의 외형증가, 완성차 수송 비중확대에 따른 완성차 해상운송(PCC)사업부문의 매출액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또 “현대제철 고로 1기 본격가동에 따른 제선원료 수송 및 판매물류 부문의 증가에 따라 글로비스의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글로비스의 해외법인 지분법 이익 급증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해외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신규공장가동에 따라 글로비스의 해외법인(Glovis America, Europe, Czech Republic 등)의 이익상승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 지분법이익 전망치를 기존 650억원에서 785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