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주간물가] 채소류값 여전히 초강세

농림부가 채소가격 안정을 위해 시중에 대량으로 물량을 풀기로 했지만 채소류값은 여전히 ‘금값’이다. 29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지난주 보다 52% 오른 2,600원, 그 동안 약세를 보였던 대파(단)도 53%오른 1,300원에 거래됐다. 올해 초 개당 700원까지 하락했던 무도 전주 보다 50% 오른 3,3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무더위 탓에 수요가 급증한 수박(8kg) 역시 지난주 보다 3,300원 오른 1만2,800원에 판매됐다. 하지만, 최근 초강세를 보여 삼겹살 보다도 비쌌던 적상추(4kg)는 산지 작업 여건이 좋아지면서 출하량이 늘어 지난주보다 21% 하락한 3만2,900원에 거래됐다. 장마 후 신지출하 물량이 늘어난 백오이(15kg)는 39% 내린 3만5,000원, 고구마(10kg)도 21% 내린 3,3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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