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엔시스는 14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유휴자산을 디앤티㈜에 35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유일엔시스는 2011년 3분기 일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꾸준히 강구했다.
또한 이번 유휴자산 매각을 시작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 자체적으로 추가 현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기간 경기 침체 등으로 악화된 재무건전성을 높여 경영을 정상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해 꾸준히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일엔시스 관계자는 "주주들에게 죄송하며, 2012년은 매출보다는 이익 중심의 수익경영을 추진, 내실 있는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의 개발과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이익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