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고궁서 뮤지컬 즐겨요"

市, 10월부터 정기공연 추진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경희궁 등 서울 고궁에서도 뮤지컬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부터 서울 고궁에서 조선시대 왕의 생애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공연 장소로 경희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등 서울 소재 5개 고궁 중 한 곳을 선택할 방침이다. 경복궁은 광화문 복원 공사가 오는 2009년 말께나 끝나 사실상 제외될 전망이다. 시는 조선시대 왕 가운데 한 명을 소재로 선택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고궁뮤지컬로 극화하기로 하고 지난해 연말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했다. 시정연구원의 안이 나오는 대로 공모를 통해 전문 예술단체를 선정, 뮤지컬 제작을 의뢰할 예정이다. 공연은 유료로, 주 2회 야간에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