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통합작업 실무업무를 담당할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사무국이 7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주공과 토공의 통합을 위한 실무적인 지원을 담당할 설립사무국은 국토해양부 정책기획관을 사무국장으로 해 국토부, 주공, 토공 직원 등 총 47명으로 구성되며 기획총괄팀, 총무팀, 법령정비팀, 홍보전산팀 등 4개 팀으로 운영된다.
또 주공과 토공 통합의 밑그림을 그릴 통합설립위원회는 권도엽 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주·토공 부사장 각 1인, 민간전문가 등 15인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이달 중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이 공포되면 설치된다.
설립사무국은 앞으로 설립위원회를 도와 통합공사의 비전과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조직ㆍ인력ㆍ재무 통합방안을 마련한다. 또 통합공사 정관 작성 등의 통합 실무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