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가 영화산업 수익성의 악화 원인을 분석하고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한국영화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이달 19일과 26일, 내달 중 두 차례 서울 세종로 미디액트 대회의실(일민미술관 5층)에서 열린다. 이 달에는 ‘한국영화 선순환구조 확보 방안’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며 19일에는 ‘투자 수익성 제고’를 놓고 제작자ㆍ극장주ㆍ투자자 등이 참석해 토론한다.
김혜준 영진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포럼에서는 ‘화려한 휴가’를 제작한 기획시대 유인택 대표, 아이필름 오기민 대표, 서울시극장협회 천남중 부회장, 조병식 한국벤처투자본부장, 롯데엔터테인먼트 최건용 상무, 영상투자자협의회 박경필 회장 등이 참석한다.
26일 포럼 주제는 ‘영화사 부가시장 정상화’로 정했으며, 12월에는 ‘한국영화, 스크린 확보 전쟁’과 ‘한국영화 각 주체의 권리와 역할 재고찰’을 주제로 토론회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