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업률이 전국 7대 도시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지난 9월 고용동향에서 9월말 현재 대전의 실업률은 2.4%로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고 특히 1년전에 비해 무려 1%p나 낮아져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현재 전국 평균 실업률은 3.4%, 특․광역시 평균 실업률은 3.6%로 각각 나타났고 대도시 가운데에서는 대전(2.4%), 광주(2.8%), 울산(3.4%), 부산(3.6%), 대구(3.8%), 서울(4.3%), 인천(4.9%) 순이었다.
대전의 취업자수는 70만7,000명으로 1년전에 비하여 6,000명이 증가한 반면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1년전의 2만5,000명에 비해 7,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 동안 대전의 특성을 살린 콜센터 유치를 비롯해 대덕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창출시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며 “8.4%에 이르는 청년층의 실업률을 감안해 올해부터 3년간 300개의 대학생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청년실업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