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타이베이 텔레콤 & 네트워크 2004’ 전시회에 참석한 대만 관람객들이 KTF의 VOD 핌(Fimm)서비스 시연장면을 구경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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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26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텔레콤&네트워크 2004’ 전시회에 핌(Fimm) 플랫폼 및 KTF 휴대전화를 통해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연하는 등 진화된 3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TF는 대만의 신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사업자인 비보텔레콤(威寶電信,VIBO Telecom)에 핌 플랫폼 및 핌 휴대전화 10여대를 유상으로 제공, 핌 서비스를 시연하고 비보텔레콤의 차세대 전략무기인 VOD 서비스 홍보를 지원한다.
KTF는 현재 대만에서 초고속 무선데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VOD 서비스가 상용화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앞선 VOD 서비스 등 우수한 기술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2년 5월 상용화된 핌 서비스의 가입자는 7월말 현재 408만 명이며 이 중 78만 명이 핌 VOD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