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난달 2만5천명 신용불량자에서 탈출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에 채무조정을 받아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난 인원이 2만5천97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335.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을 받은 신불자는 모두 32만9천9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신용회복지원 상담자는 7만557명으로 작년동기대비 166.5%증가했으며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한 신불자도 1만9천188명으로 40.0% 늘었다. 지금까지 신용회복지원 상담자는 108만4천341명, 신용회복지원 신청자는 36만9천59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신용회복지원 신청자를 부채규모별로 보면 ▲2천만원이하 39.1% ▲2천만원초과~3천만원이하 23.4% ▲3천만원초과~5천만원이하 22.9% ▲5천만원초과~1억원미만 12.4% ▲1억원초과 2.2% 등이었다. 월소득규모로는 100만원이하가 52.7%, 100만원초과~150만원이하가 33.2%를 차지하는 등 소득이 적은 신불자의 신청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1.4%로 최다였으며 40대 30.2%, 20대이하 15.3% 등이었다. 한편 지난달에 신용회복위원회의 취업안내센터를 통해 취직한 신불자는 148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1천429명이 새로운 일터를 마련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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