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4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600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규모 500명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식품, 유통ㆍ관광, 중화학ㆍ건설 등 6개 업종에 걸쳐 34개사가 신입사원을 받는다. 최근 롯데그룹 산하에 들어온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자산개발도 이번에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오는 8월 졸업예정자는 나이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28일부터 ‘롯데채용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1ㆍ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이다. 각종 자격증 소지자와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합격자는 7월 연수를 마친 뒤 곧바로 각 사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롯데그룹의 채용담당자는 “조직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면서 “지원자는 직무에 대한 개인적인 비전 등을 일관적으로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