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사 단기차입 급증/10월말 8조5,500억 달해

증시 장기 침체에 따른 경영수지 악화 영향으로 증권회사의 단기차입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3개 증권사의 콜차입금을 포함한 단기차입금은 지난 10월말 현재 8조5천5백23억원으로 전 회계연도 말인 지난 3월의 6조5천7백96억원보다 30% 증가했다. 이처럼 증권사 단기차입금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증시 침체에 따라 전반적인 수지 상황이 악화된데다 영업점포의 계속적인 증설 등으로 신용융자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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