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서울반도체 4% 껑충


외국인의 순매수 공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힘차게 상승했다. 특히 옵션만기일 부담 속에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14일 종합주가지수는 11.77포인트 오른 1,061.9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1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1,100억원 넘게 사들였으며 기관도 4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2ㆍ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년2개월 만에 55만원대 돌파를 시도하다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보합으로 마감했고 하이닉스반도체는 구체적인 협의가 없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파트너인 유럽 최대 반도체회사 ST마이크로의 지분인수 제안설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코스닥시장=2.50포인트 오른 524.37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LG마이크론이 하반기 실적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5% 이상 올랐고 서울반도체도 경쟁사 출현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으로 4% 이상 상승, 엿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코스피200 최근 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1.73포인트 오른 136.98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133계약, 기관이 4,440계약을 순매도했는데도 불구하고 개인이 7,196계약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거래량은 17만2,408계약으로 전날의 15만3,708계약보다 늘었으며 미결제약정은 8만8,002계약으로 2,350계약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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