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는 펀드슈퍼마켓 운영을 담당하는 법인인 ‘펀드온라인코리아주식회사’의 창립총회를 2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자산운용사 40개와 펀드평가사 등 총 46개사가 출자에 참여해 226억원의 자본을 출자해 설립된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대표는 차문현 전 우리자산운용대표가 맡았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출범으로 고객이 은행이나 증권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여러 가지 펀드들을 검토해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을 통해 펀드를 가입하기 때문에 중간 수수료가 없어져 현재 평균 2~3%에 달하는 수수료도 앞으로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24일 공식 출범 한 뒤 금융당국의 인가와 플랫폼ㆍ인프라를 구축한 뒤 내년 3월쯤 영업일 개시할 계획이다.
공식출범행사는 최근 증시침체로 어려운 업계의 사정을 감안해 46개사의 출자회사의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