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현금 10만원, 직장 상사는 20만원 상품권.’
올 추석에 직장인들은 부모님께는 10만원 정도의 현금, 직장 상사에게는 20만원대의 상품권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2,001명(남 1,007명, 여 9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복수응답)으로 92.8%가 ‘부모님’을 꼽았다.
이어 ‘은사나 지인’ 32.5%, ‘친척’ 26.3%, ‘직장 상사’ 21.4%, ‘거래처 관계자’ 5.0% 순이었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 예산은 ‘10만원대’라는 응답이 50.2%로 가장 많았고 선물은 현금이 61.3%를 차지했다. 직장 상사 선물로는 절반 이상인 53.0%가 상품권을 들었고 건강식품이 22.9%, 생활용품이 15.3%로 뒤를 이었다. 예산은 20만원대가 33.6%로 최다였다.
명절스트레스로 인해 겪는 명절증후군 증상으로는 ‘소화불량’이 44.7%로 가장 많았고 ‘긴장성 두통’ 21.4%, ‘우울증’과 ‘불면증’이 15.3%와 8.3%로 각각 조사됐다.
연휴 활용계획으로는 ‘집에서 충분한 휴식’ 32.9%, ‘친구들과의 만남’ 25.3%, ‘영화나 공연관람’ 19.8%, ‘국내외 여행’ 15.3%,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응답도 2.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