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연구원은 "아이테스트는 국내 최대의 반도체 테스트 아웃소싱 업체로 연말 연초 비수기 진입으로 작년 4분기와 금년 1분기 정체되었다"며 "하이닉스의 물량을 바탕으로 비메모리 물량이 증가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테스트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0.4%, 43.9% 증가한 301억원과 59억원, 올해 전체로는 전년 대비 각각 18.3%, 3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연초 기존 후지쯔에 이은 신규 해외 고객을 확보하고 하반기 추가 고객 확보 될 것"이라며 "특히 ▲대규모 초기 투자비용으로 진입장벽 구축 ▲반도체 고속화와 미세화로 테스트 아웃소싱 물량 증가 지속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전략적인 고객 확보 ▲실적전망의 예측가능성이 높은 점 등이 할증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