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다코, 금년 상반기 매출액 1,132억원...당기 순이익 150% 상승

코다코는 30일 상반기 매출액 1,132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31.6%, 당기순이익은 150% 증가한 것이다.


코다코는 2009년 이후 3년동안 평균 52%의 놀라운 실적 성장세를 거둔 결과 지난 해에는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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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는 2009년 외환위기에 따른 키코 손실을 1년만에 극복하고 2010년 턴어라운드 실현 이후 흑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이런 성과는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신규 고객의 확대와 신규 제품 수주에 따른 것이다.

코다코는 이 같은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미 Stop&Start 시스템용 어큐뮬레이터 사업 등의 신규사업에도 진출하여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미래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용 부품산업 분야에도 진입하여 지난해 4월부터 전기자동차용 컴프레셔 하우징을 생산하여 한라비스테온공조에 납품하고 있다. 미국 전기자동차업체용 전동 컴프레셔 개발도 진행 중에 있으며, 자동차 전지시장에 대해서는 진입 방안을 고심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코다코는 기 확보된 7,800억원 규모의 수주물량을 소화하기 위하여 안성 4공단에 가공 전문공장을 금년 내 준공을 목표로 신축 중에 있으며, 신규 공장을 통해 기존 및 신규 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매출과 손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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