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건설(대표 김영갑)이 환경사업에 진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6일 삼익건설은 국내 및 독일업체 등과 기술도입을 통해 열분해소각, 축산폐수처리 사업 등에 진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익은 최근 독일 PKA사와 열분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삼익은 하루 3백톤 이하를 처리할 수 있는 이 기술이 다이옥신이배출되지 않고, 매립지가 필요없는 신기술로 연간 1천5백억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폐기물의 재활용, 감량화, 안정화를 실현할 수 있는 퇴비화시설(DUT 혐기성발효시스템)에 대해 독일 디비닥사와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이 기술은 음식물쓰레기를 미생물을 이용해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