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형 설계 "공원 같은 느낌"<br>단지조경 동선으로 연결 건물외관 통일성 눈길<br>정보통신 1등급 인증 첨단 안전기능도 자랑
| 송도신도시 풍림아이원은 중저밀도의 넉넉함이 돋보이는 단지다. 단지 곳곳에 조성된 친수공간이 건물과 어우러져 '아파트같지 않은 아파트'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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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신도시 풍림아이원 각 단지마다 다른 주제로 꾸며진 테마공원은 주민들의 휴식과 커뮤니티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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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지명으로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하지만 행정지명보다 ‘송도신도시’로 더 잘 알려져 있고 주민들 역시 그렇게 부른다. 송도유원지 앞 바다를 매립해 조성된 송도신도시에 들어서면 유난히 ‘아이원’이란 브랜드가 눈에 많이 띈다. 송도신도시 2지구내 5개 단지가 이 브랜드를 단 아파트다. 5개 단지를 합하면 총 63개동 3,334가구에 달한다.
풍림산업이 최고의 ‘아이원’ 아파트로 내세우는 것이 바로 이 5개 단지다.
송도 풍림 아이원의 첫 인상은 단지 안이 넉넉하다는 것이다. 용적률을 확인해 보니 낮게는 135%에 불과하고 높아도 170%를 넘지 않는 중저밀도다.
각 동(棟)의 배치도 자연스럽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동서로 뻗어나가면서 점진적으로 10층에서 25층까지 층고를 높여가면서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20층 이상의 초고층은 탑상형과 타워형으로 변화를 줬으며 주거단지 전체의 네 모서리 부분에는 초고층 탑상형을 배치해 단지 인지도를 높였다.
회사측은 “5개 단지로 나뉘어 있지만 각 단지는 통일된 개념으로 설계되고 시공됐다“고 설명했다.
풍림산업이 내세우는 설계 테마는 바로 ‘류(流)’다. 전체 5개 블록을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동선계획과 조경계획을 통해 하나의 통합된 단지로 구현하기 위한 송도 풍림 아이원의 설계테마라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각 단지를 유기적인 동선계획으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5개 단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차량 및 보행동선을 갖추고 있다.
건물 외관의 통일성도 눈에 띈다. 3층까지 저층부를 친환경 소재의 벽돌로 마감해 따듯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지붕층은 금속재질의 판재 장식으로 송도신도시의 첨단 IT 이미지를 상징하려한 흔젓이 엿보인다.
각 단지 내부에서 건물 못지 않게 눈에 띄는 것은 테마공원이다. 5개 단지가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진 차별화된 테마공원을 갖추고 있어 ‘같은 듯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5개 단지중 가장 규모가 큰 A1블록에는 '금빛소라원'으로 이름붙여진 테마공원이 단지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소라의 형태를 형상화한 나선형의 독특한 형태의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A2블록은 '석양의 뜰'이다. 여름이면 시간마다 모양을 달리하는 프로그램 바닥분수가 펼쳐진다. A3블록의 등대공원은 등대 조형물과 배를 상징하는 파고라,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A4블록(푸른물결원), A6블록(은빛모래원)도 각각 차별화된 주제로 꾸며져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A1블록에 사는 장모씨(53)는 “단지전체가 공원 같은 느낌이 든다”며 “입주민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만든 아파트”라고 자랑했다.
각 단지에는 최신 마감재로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 5개 단지 모두 정보통신1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전자무인경비시스템, 주차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각 가구는 층간소음진동 방지재와 바이오세라믹 몰탈, 참숯초배지, 수맥방지동판 등으로 시공해 입주자의 건강을 고려했으며 원격검침시스템, 발코니동체감지기, 지문인식도어록 등 첨단 안전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구내 각 공간별로 조절이 가능한 멀티온도조절기, 조명조절시스템, 절수형 페달밸브 등 관리비를 줄이기 위한 마감재들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