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8경기까지 이어졌던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고 시즌 타율은 0.232로 떨어졌다.
2회 2사 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빈공 속에 1대4로 패했지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켰다. 보스턴은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양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