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시동..316개 기관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정부가 청년고용 절벽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에 시동을 건다. 전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임금피크제 설명회를 개최해 내년 정년연장 시행 이전에 제도를 안착시킨다는 복안이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공동으로 3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취지와 권고안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권고안은 제도 적용대상, 신규 채용규모, 별도정원 관리 등에 대한 기본적인 지침을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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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다양한 특성을 가진 공공기관들이 정부 취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포석이다.

정부는 공공기관별로 신규 채용규모를 오는 6월 말까지 제출받아 7~8월 중에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임금피크제 도입성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상생고용지원금 지원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제도도입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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