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대리모를 구하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장쑤(江蘇)성에서 개설된 이 사이트는 인터넷 상의 각 대화방이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광고하는 방법으로 고객들을 찾고 있다.
이 사이트는 아이를 대신 낳아 줄 여성뿐 아니라 대리모를 통해 자식을 얻길 원하는 남성도 함께 모집해 쌍방을 연결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불임 부부의 대를 잇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동정론도 있지만 여성을 출산 도구화 한다는 비난도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