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수수료수입 3조7,372억

작년 동기보다 52% 늘어은행의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은행의 수수료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4% 늘어난 3조7,372억원을 기록했다. 또 수수료가 은행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로 작년 동기 6%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졌다. 은행 수수료 수입의 73.5%는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2조7,462억원)로 작년 동기(1조5,950억원)에 비해 72.2% 늘었다. 신용카드 수수료중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작년동기에 비해 81% 늘어난 1조3,150억원, 신용판매 수수료는 50.9% 늘어난 9,540억원, 연회비 및 해외사용 수수료는 배로 늘어난 4,770억원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외에 원화결제관련 수수료수입은 5,950억원으로 전자금융서비스 확대, 신규 수수료 도입 등으로 전년동기보다 26.3% 증가했다. 외환 수수료는 올해 수출입이 둔화돼 작년 동기(3,851억원)와 비슷한 3,953억원에 머물렀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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