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원전센터 건립과 관련, `환경운동가 부안주민 배후조정`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익래 국무총리실 민정수석비서관이 정부-부안 대화체의 정부 대화위원에서 제외됐다.
고건 총리는 4일 “정 수석의 발언이 적절치 못했다”고 질책했다고 국무총리실 관계자가 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 정부-부안간 대화가 주민투표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에 대비, 정 수석 대신에 이 분야의 고위 관리를 대화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