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순풍'

지난달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에 따르면 지난 3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4만5,518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대비 3% 증가했다.



이는 앞서 지난 2월에 처리한 3만2,612TEU보다 39.5% 증가한 것이다. 특히 카페리선박을 통한 화물수송실적이 1만2,641TEU를 기록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 사장은 "중국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국발 화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용량을 늘리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화물창출을 위한 포트세일즈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