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판매 1주년을 맞아 ‘월 기본료 0원’ 요금제를 10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기본료뿐만 아니라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고, 6개월 이상 이용고객은 가입비도 면제되는 국내 오프라인 최저요금제다. 음성이나 문자, 데이터 이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10월부터 판매하는 요금제에는 음성통화 단가가 1초당 1.2원으로, 일반적인 단가(1.8원)보다 33.3% 저렴한 요금제도 포함됐다.
아울러 기존 이동통신사의 3G·LTE 스마트폰 정액 상품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단말기 5종의 정액상품도 출시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일부터 알뜰폰 판매우체국을 24개 늘리고, 내년 1월부터는 올해 추가되는 알뜰폰사업자 5개사를 더해 총 11개 알뜰폰사업자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