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네이버, 소셜 부문 강화에 박차

네이버가 소셜(Social) 서비스 부문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네이버는 ‘네이버미(Naver Me)’와 ‘네이버톡(Naver Talk)’ 및 ‘미투데이’를 앞세워 소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는 우선 네이버미를 통해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제공되는 컨텐츠와 지인들의 소식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컨텐츠와 소셜 서비스를 연계하여 네이버에서 서비스 중인 컨텐츠를 구독하거나 지인들과 추천 및 공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네이버미는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로그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말 서비스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네이버톡을 통해 실시간 의사소통 및 위치기반 서비스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톡을 PC나 스마트폰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앱(응용 프로그램)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미투데이의 편의성도 향상되었다. 네이버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미투데이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뉴스, 블로그 등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투데이는 최근 회원 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람 NHN 포털전략실장은 “네이버가 가진 이용자와 컨텐츠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더욱 쉽게 연결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네이버의 소셜 서비스는 정보 소비와 유통을 더욱 촉진할 뿐만 아니라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음성검색이나 음악검색이 가능한 다양한 앱을 출시하여 모바일 부문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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