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저축銀 지점 개설 러시

대형저축은행들이 신규 지점개설을 통해 영업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일산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4월에 분당 수내동에 분당지점을 개설하고 5월에는 수원지점과 평택지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성남 본점에 최근 3개지점을 신설하면서 서울을 제외한 경기지역을 포괄하는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해말 총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자산순위 9위를 기록했다.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해말 서초, 도곡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최근 청담지점을 열면서 강남지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최근 이수지점을 여는 등 자산 1조원대 저축은행들의 지점 개설이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대형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지점설립을 신고하는 저축은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저축은행업계에도 양극화가 강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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