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대유에이텍(002880)의 주가가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지난달 31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유에이텍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10원(14.98%) 오른 2,3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대유에이텍은 자동차 시트와 알루미늄휠 관련 합금을 공급하는 업체로, 현대증권은 이 회사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자동차 시트 물량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 신차 효과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1월 인수한 위니아만도(현 대유위니아)를 통해 전기밥솥, 자동차에어워셔 부문 등 종합가전업체로 도약하는 동시에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 등 향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