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갤러리아, 면세사업 가동 … 제주공항면세점 문 열다


한화 갤러리아백화점은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문을 열고 면세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갤러리아는 오는 28일 제주국제공항 3층에 ‘갤러리아 듀티프리’라는 간판을 내걸고 출국장면세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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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의 첫 면세점 사업장 콘셉트는 ‘럭셔리로의 출발 시간’이다. 이전 사업자가 운영했던 409㎡의 크기의 제주공항면세점은 전체 매출 가운데 90%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며, 대부분이 30∼50대 가족단위의 단체 관광객이다. 이를 반영해 갤러리아면세점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브랜드 위주로 화장품 24개, 식품 14개, 주류 15개, 시계 10개, 전자 6개 등 총 102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중국인이 좋아하고 매출 성장세도 가파른 MCM을 입점시켰고, 다음달에는 중국 디자이너 데니스 챈이 참여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키린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 제품군도 중국인이 선호하는 밥솥, 휴롬, 중탕기 등을 확대하고 주류도 중국인이 즐겨 찾는 코냑과 중국산 주류를 포함했다.

갤러리아는 또 제주지역 면세점 최초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개점과 함께 ‘K-BAG POP UP’이라는 타이틀로 중국인에게 인기있는 헤지스, 라빠레뜨, 지나미 등 국내 강방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제주도 내 면세점 가운데 처음으로 유아용품, 마스크팩, 헤어케어 카테고리의 특화존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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